경남제약, AI기반 전자약 개발…"차세대 치료 전자약 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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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053950)은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인공지능(AI) 기반 수면 치료용 '전자약'(Electroceuticals)을 공동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국내 AI 전자약 개발에 권위 있는 연구진들과 공동개발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공동개발과 더불어 다수의 전자약과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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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경남제약(053950)은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인공지능(AI) 기반 수면 치료용 '전자약'(Electroceuticals)을 공동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민대(이승민 전자공학부 교수)와 한양대(임창환 바이오메디컬공학 교수) 연구진이 각각 뇌파 측정 기기의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고, 서울대(정기영 신경과 교수)는 임상 및 평가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사용자가 자각하지 못하는 수준의 스티커 형태의 피부 부착형 패치를 이마에 부착하는 것만으로 뇌파 측정이 이뤄진다"며 "AI 알고리즘에 적용해 수면 모니터링 및 수면 질 개선이 가능하다" 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치료제로 불리는 전자약은 전자기적인 자극을 신체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관련 질환을 치료하거나 완화시키는 약물 대체 치료법으로 전자(Electronic)와 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이다.
세계 전자약 시장은 2018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8.5% 성장해 380억달러(약 44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세계 수면장애 시장 규모도 2028년 78억달러(약 9조85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국내 AI 전자약 개발에 권위 있는 연구진들과 공동개발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공동개발과 더불어 다수의 전자약과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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