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해제→처우개선' 원주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월 7만원 한시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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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택시부제 해제와 함께 합의한 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택시부제 해제는 모든 택시업계 운수종사자의 협조와 헌신 없이 이뤄질 수 없었다"며 "부제 해제 후 영업차량이 20% 이상 늘어 택시승차난이 해소됐으나, 운수종사자들의 영업수익은 감소한 상황이다. 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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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택시부제 해제와 함께 합의한 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24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9일 택시부제를 전면 해제했다. 이후 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업계와 소통에 나섰다.
그 결과,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월 7만원 처우개선수당 한시적 지원, 법인택시 면허매입 후 개인택시 면허 공급(내년까지 총 28대), 브랜드 콜 운영비 보조금 지원 기존 50%에서 70%까지 확대, 택시쉼터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원주시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지역 14개 법인택시회사 600여 명의 운수종사자에게 월 7만 원의 처우개선 수당을 지급한다.
이어 8월에는 법인택시 면허을 위한 감차위원회를 열고, 학성동에 있는 옛 원주역과 무실동 원주역에 택시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택시부제 해제는 모든 택시업계 운수종사자의 협조와 헌신 없이 이뤄질 수 없었다”며 “부제 해제 후 영업차량이 20% 이상 늘어 택시승차난이 해소됐으나, 운수종사자들의 영업수익은 감소한 상황이다. 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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