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3대 해수욕장 도시의 만남”…해운대구-보령시-강릉시, 자매도시 결연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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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는 지난 22일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보령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와 자매도시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해운대구, 보령시, 강릉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대 해수욕장인 해운대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경포해수욕장 소재 도시다.
김성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은 "보령시, 강릉시와 자매도시가 돼 기쁘다"며 "해수욕장협의체 구성을 뜻깊게 생각하며 상생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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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는 지난 22일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보령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와 자매도시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해운대구, 보령시, 강릉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대 해수욕장인 해운대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경포해수욕장 소재 도시다.
이번 자매도시 결연은 보령시가 처음 제안했고, 강릉시가 3대 해수욕장협의체 구성을 추가로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앞으로 3개 도시는 경제·문화예술·체육 분야와 안전·행정·인적교류 분야에서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민국 3대 해수욕장협의체’를 구성해 해수욕장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보령시는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 소재 도시로, 서해안 내륙·해상 교통의 중심지다. 지구촌 최대 여름 축제 중 하나인 보령머드축제 개최지로, 해운대구는 해수욕장 발전뿐 아니라 축제와 문화 분야의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는 동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경포해수욕장 소재 도시로 신사임당과 율곡, 허균과 난설헌이 태어난 문향·예향 도시이자 영동지역 문화·교육 중심도시다. 해운대구는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은 “보령시, 강릉시와 자매도시가 돼 기쁘다”며 “해수욕장협의체 구성을 뜻깊게 생각하며 상생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이어 “지금까지의 자매도시 협약이 내륙도시 위주였는데 앞으로 포항, 여수 등 해안에 소재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체결을 확대해 해운대 해양관광·해양레저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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