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청주 수해 복구 봉사활동...윤재옥 “안타까운 희생에 무거운 책임감”

김정환 기자 2023. 7. 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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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도청에 마련된 궁평2지하차도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록을 작성하고 있다./뉴스1

국민의힘이 24일 충북 청주시 일대 수해 현장을 찾아 봉사 활동을 한다. 윤재옥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의원, 보좌진, 당직자들 약 400명이 이날 청주의 수해 복구 지원 봉사 활동을 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전 당원 봉사활동 주간을 지정하고 수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충북도청에 마련된 ‘궁평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그는 조문록에 ‘안타까운 희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더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다시는 이런 희생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라고 썼다.

윤 원내대표는 조문 뒤 취재진에 “정말로 있어선 안 될 사고가 났다. 희생자 여러분께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소속 김영환 충북지사의 늑장 대응 논란 등에 대해선 “우선은 국무조정실에서 1차 조사를 하고 있고, 경찰도 수사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고 당에서 조치할 필요가 있으면 판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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