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상반기 여행 매출 20% 증가…3년전보다 급증"

채새롬 2023. 7. 24.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에 운송, 숙박 등 여행업종 관련 소비가 작년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BC카드의 'ABC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여행 업종 매출은 작년 동기 19.8% 늘었다.

주점(27%), 문화(25%) 등 업종 매출도 작년 대비 20% 이상 매출이 상승했다.

반면 주유 업종의 매출은 작년 대비 17.2% 떨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올해 상반기에 운송, 숙박 등 여행업종 관련 소비가 작년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BC카드의 'ABC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여행 업종 매출은 작년 동기 19.8% 늘었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진행 중이던 2020년 상반기 대비해서는 45.9% 늘었다.

주점(27%), 문화(25%) 등 업종 매출도 작년 대비 20% 이상 매출이 상승했다.

반면 주유 업종의 매출은 작년 대비 17.2% 떨어졌다.

BC카드 관계자는 "작년 상반기 내 고유가가 지속된 환경 속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자원 구매를 위한 소비는 줄일 수 없었던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오프라인 쇼핑 업종 매출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올 상반기 온라인 쇼핑 매출은 작년 대비 8%, 2020년 대비 28% 증가했으나, 오프라인 매출은 각각 4%, 5%씩 하락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요인 외에도 온라인에서 소비하려는 패턴이 점차 강해지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BC카드는 전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020년 코로나19 시기 대비 14.6% 상승했다.

이 기간에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던 업종은 문화(96.7%)였으며 숙박(54.0%), 운송(41.6%), 스포츠(37.6%) 등이 뒤를 이었다. 유일하게 하락한 업종은 오프라인 쇼핑(-5.2%)이었다.

srch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