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이생잘’, 신혜선 “‘이번 생’은 모두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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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혜선이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3일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연출 이나정)가 유종의 미를 거두며 막을 내린 가운데, '인생 만렙' 반지음 역을 맡아 주말 안방극장에 따뜻한 설렘과 전생-현생을 오가는 다채로운 활약들로 극을 풍성하게 채웠던 신혜선이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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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신혜선이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3일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연출 이나정)가 유종의 미를 거두며 막을 내린 가운데, ‘인생 만렙’ 반지음 역을 맡아 주말 안방극장에 따뜻한 설렘과 전생-현생을 오가는 다채로운 활약들로 극을 풍성하게 채웠던 신혜선이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신혜선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동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생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함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혜선은 극 중 천년에 이르는 전생을 기억하며 19회차 인생을 살아가는 대범하고도 노련한 모습부터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듯한 묘한 분위기와 상대를 당황하게 만드는 신선한 행동들로 ‘반지음’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역시나 ‘대체불가 신혜선’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신혜선은 18회차 전생부터 이어온 소중한 인연 안보현(문서하)과 다시 만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 끝에 결국 사랑을 쟁취해 내는 저돌적이고도 사랑스러운 면모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로맨스 포텐을 제대로 터트렸다.
반지음이 오래도록 답을 찾아 헤맸던 전생을 기억하게 된 이유가 최초 생에 있었던 자신의 억울한 한 때문인 것을 깨닫고도 지나가 버린 과거보단 ‘이번 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 이상 전생을 기억하지 않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흡입력 넘치는 연기로 완성해낸 신혜선의 활약은 가히 독보적이었다.
특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신혜선의 묵직하고 섬세한 열연은 ‘갑작스러운 이별을 한 사람들이 한 번 더 기회를 갖게 된다면’이란 드라마의 의도를 의미 있게 전달하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가슴속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신혜선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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