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상반기 매출액 첫 1조원 돌파

김경택 기자 2023. 7. 24.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이치모터스가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기업 도이치모터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580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87억원, 2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도이치모터스가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기업 도이치모터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580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48억원, 76억원으로 각각 25.9%, 43.8% 감소했다. 신차 판매 부문의 정상화로 1분기 대비로는 큰 회복세를 보였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87억원, 209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멀티 브랜드 전략으로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를 늘리면서 지속적인 양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BMW 신차 판매 부문에서 중요 이벤트가 예정된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재무 지표는 더욱 양호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이치모터스의 하반기 수익성은 BMW 신차 판매 부문의 두 가지 대형 모멘텀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프리미엄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라인업인 X시리즈가 페이스리프트(Face Lift) 후 판매를 시작했고, 올해 하반기 BMW의 주력 모델인 5시리즈 역시 6년 만의 풀체인지(Full Change)를 앞두고 있어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신차 판매의 호조와 온라인 플랫폼 차란차의 성장, 수원과 부산(현 사직오토랜드)에 거점을 둔 오프라인 오토월드의 외연 확대에 따라 양적 성장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이익 확보 속 배당 정책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