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쿨하고 더 화려하게" 4년 만에 돌아온 경포썸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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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시원한 솔밭과 청량감 넘치는 바다를 만끽하며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동해안 대표 여름 해변 축제가 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강릉시 관계자는 "동해안 대표 여름 해변 축제인 경포썸머페스티벌이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공연과 체험, 그리고 환경까지 함께 생각할 수 있는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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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뜨거운 여름, 시원한 솔밭과 청량감 넘치는 바다를 만끽하며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동해안 대표 여름 해변 축제가 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여파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2023 경포썸머페스티벌'이 새 단장을 하고 30일부터 8월 6일까지 8일간 풍성하게 꾸며진다.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피서객들에게 특색있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중앙광장에는 쿨썸머 파크를 운영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마련한다.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매일 다른 테마 공연이 이어지며, 공연 후에는 한여름 더위를 한 번에 날려줄 물대포 흠뻑 쇼가 EDM 디제잉과 함께 펼쳐져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화려한 여름밤을 만든다.
30일 록밴드 데이에는 육중완 밴드와 레이지본, 8월 2일 디바데이에는 박혜원(HYNN), 8월 3일 힙합 공연에는 머쉬베놈, 리듬파워. 8월 4일 K-POP 콘서트에는 노라조와 요요미 등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유튜브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거리노래방, 전국의 재능있는 청년 뮤지션이 참여하는 해변 가요제도 진행된다.
또한, 경포해수욕장 중앙광장에 설치되는 쿨썸머 파크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대형 휴식 존뿐 아니라 물총놀이, 모래조각 만들기, 모래 속 보물찾기 등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샌드 레포츠 존이 운영된다.
페이스 페인팅, 천연벌레퇴치제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와 함께 아름답고 쾌적한 경포해수욕장의 환경친화적인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비치 클린업 환경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동해안 대표 여름 해변 축제인 경포썸머페스티벌이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공연과 체험, 그리고 환경까지 함께 생각할 수 있는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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