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엔코아 지분 인수로 사업형 투자회사 전환 탄력 -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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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6000원에서 7000원으로 높였다.
오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사업형 투자회사로의 전환을 가속화 중인데 2020년부터 데이터센터 펀드 및 데이터 관련 유망 기술 업체에 투자를 이어왔고 이번 인수도 같은 맥락이라는 판단"이라며 "더불어 본사 및 SK렌터카, SK매직, SK일렉링크 등 SK네트웍스 내 엔터티의 데이터 통합 인프라 구축 시너지 또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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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6000원에서 7000원으로 높였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2조191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8% 증가한 501억원을 예상한다"며 "본업의 안정적 흐름과 더불어 투자 확대를 통한 성장 포트폴리오 확보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가 올해 안으로 주식 매매계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고, 9월 말을 딜 클로징 시점으로 잡고 있는 만큼 이르면 4분기 또는 2024년부터 연결 편입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앞서 SK네트웍스는 21일 데이터 솔루션 및 컨설팅 기업 엔코아 지분 88.47%를 884억7000만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1997년 설립된 엔코아는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29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4% 감소한 6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지분 인수로 사업형 투자회사 전환에 힘이 붙을 것으로 전망됐다.
오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사업형 투자회사로의 전환을 가속화 중인데 2020년부터 데이터센터 펀드 및 데이터 관련 유망 기술 업체에 투자를 이어왔고 이번 인수도 같은 맥락이라는 판단"이라며 "더불어 본사 및 SK렌터카, SK매직, SK일렉링크 등 SK네트웍스 내 엔터티의 데이터 통합 인프라 구축 시너지 또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오 연구원은 "데이터 통합 시뮬레이션 솔루션인 데이터 가상화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엔코아는 관련해 자체 솔루션을 개발해 내놓은 상태라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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