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10월 유럽종양학회 학술회의서 신장암 '펙사벡' 임상결과 발표

올해 학술회의서 '펙사벡' 병용요법·'BAL0891' 연구 포스터 게재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신라젠(215600)은 오는 10월20일에서 24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 2023’(ESMO 2023)에서 항암바이러스 '펙사벡' 병용요법 등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유럽종양학회(ESMO)는 매년 상반기에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와 더불어 세계 최고 권위의 암 관련 학회다. 매년 하반기 유럽 주요 국가에서 순회 개최한다.

신라젠은 이번 유럽종양학회에 신장암 치료 목적의 펙사벡과 리제네론의 '리브타요' 병용요법 연구 결과와 ‘BAL0891’ 연구 개요에 대한 발표 자료를 제출했다. 펙사벡 병용임상의 경우 올 하반기 임상2상 결과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CI) BAL0891의 임상1상은 진행 중인 시험 부문 발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BAL0891은 미국과 한국에서 전이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에 각기 다른 파이프라인으로 두 건의 연구 내용이 채택됐다는 것은 회사의 파이프라인이 견고해졌음을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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