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 설경구 "도경수, 무척 매력있는 사람" 젠틀한 케미

조연경 기자 2023. 7. 24. 09: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렬한 브로맨스 시너지가 빛난다.

영화 '더 문(김용화 감독)' 주역 설경구, 도경수가 씨네21 1416호 커버를 장식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화보에서 설경구와 도경수는 완벽한 수트핏에 눈빛만으로 분위기를 장악하는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더 문'에서 '무사 귀환'이라는 오직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재국과 선우로 분한 설경구와 도경수는 지구와 달 사이 38.4만 km를 잇는 압도적인 시너지를 예고한다.

설경구는 “광활한 우주와 미지의 세계가 어떻게 표현됐을지 작품에 참여한 배우로서도 정말 궁금하다”며 하이퍼리얼리즘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더 문'의 우주 비주얼에 기대를 표했다. 도경수 역시 “대규모의 세트미술이 정말 상세하게 마련돼 있었다. 덕분에 놀랄 만큼 몰입이 잘됐다”며 제작진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설경구는 도경수에 대해 "무척 매력 있는 사람 같다. 재미있는 캐릭터로 한번 더 만나서 연기하고 싶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교신 모니터 너머 생존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치열한 에너지를 주고받았던 재국과 선우의 특급 케미스트리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영화는 내달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