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개 판매된 연세크림빵…CU, 재출시 투표 이벤트 진행

임찬영 기자 2023. 7. 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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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연세우유 크림빵 4000만개 판매 돌파 기념으로 특별 기획한 '최애 연세크림빵 부활 이벤트'가 인기다.

CU는 지난 20일부터 자사 애플리케이션 포켓CU를 통해 기존 연세크림빵 시리즈 중 단종된 상품의 재출시 관련 고객 의견을 받는 '최애 연세크림빵 부활 이벤트'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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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연세우유 크림빵 4000만개 판매 돌파 기념으로 특별 기획한 '최애 연세크림빵 부활 이벤트'가 인기다.

CU는 지난 20일부터 자사 애플리케이션 포켓CU를 통해 기존 연세크림빵 시리즈 중 단종된 상품의 재출시 관련 고객 의견을 받는 '최애 연세크림빵 부활 이벤트'를 열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현재 판매가 중단된 메론, 옥수수, 황치즈, 단팥 생크림빵 총 4개 후보 중 고객들이 재출시를 원하는 상품에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최종 1위에 선정된 상품을 다음달 말에 새롭게 선보이는 콘셉트다.

이벤트 시작 하루 만에 참여 고객 수가 4만명을 넘어섰고 하루 평균 약 1만명씩 투표하며 이벤트 4일째인 23일 현재 7만명을 돌파했다. 포켓CU 이벤트 페이지에도 댓글 6000개가 달렸다. 이는 일반 경품 이벤트 평균 댓글보다도 10배가량 높은 수치다.

옥수수 생크림빵이 득표율 34%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황치즈 생크림빵(25%), 메론 생크림빵(23%), 단팥 생크림빵(18%)이 뒤를 잇고 있다. 투표 현황은 실시간 업데이트되며 1등 발표일은 8월 7일이다.

현재 CU는 우유, 초코, 말차, 한라봉 생크림빵 4종만 운영 중이며 대신 빵 이외에 컵케익 등으로도 연세우유 상품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첫 출시된 연세우유 크림빵은 지난해 2500만개를 판매하며 메가 히트 상품에 등극했다. 지금까지 9종이 출시됐으며 올해 신상품 역시 인기를 얻으며 1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000만 개를 돌파했다.

연세우유 생크림빵이 디저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이며 올 상반기 CU 디저트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135.6%로 지난해 상반기 120.6%를 상회한다.

김소연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올해도 생크림빵 인기가 계속되며 여전히 생산량이 수요를 쫓아가기 힘든 상황"이라며 "기존 상품 재출시를 원하는 고객 요청이 많아 부활 이벤트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넓히고 공장을 최대한 가동해 높아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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