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집중호우 피해 농작물 병해충 긴급 일제방제

류상현 기자 2023. 7. 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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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농기원)이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벼 잎도열병 등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자 긴급 방제를 하기로 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국지성 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고온다습한 기상환경과 일조시간 부족 등으로 농작물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병해충 긴급 방제 지원으로 집중호우 피해 농작물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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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드론 활용한 방제작업. (사진=뉴시스DB) 2023.07.2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농기원)이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벼 잎도열병 등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자 긴급 방제를 하기로 했다.

24일 농기원에 따르면 경북은 지속된 강우와 일조시간 부족으로 벼 잎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의 발생 위험수준이 최고인 4단계에 이르러 병해충 방제가 필수적이다.

농기원은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0일간을 '병해충 긴급 공동 방제기간'로 정하고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병해충이 발생된 지역 및 발생 우려 지역을 우선으로 일제 집중방제를 한다.

특히 호우 피해가 심각한 영주, 예천, 봉화에 병해충 방제비를 긴급 지원해 벼, 수박, 고추 재배지 425ha를 대상으로 방제를 하기로 했다.

진입로 유실로 진입이 힘든 농경지에는 드론방제도 추진한다.

또 경북도-시군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투입해 작목별 병해충 예찰을 하고 시군 청년농업인 병해충방제단(17개단)과 무인항공 병해충 119방제단(25개단)과 연계해 들녘단위 공동 동시방제를 하기로 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국지성 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고온다습한 기상환경과 일조시간 부족 등으로 농작물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병해충 긴급 방제 지원으로 집중호우 피해 농작물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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