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호남 150㎜ 집중호우…장마 막바지 속 태풍 진로 주목
<전화연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내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과 호남에는 최대 150mm의 집중호우가 예보됐는데요.
현재 날씨 상황과 앞으로의 장마 전망까지,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전화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죠.
<질문 1> 어제 이어 오늘도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령됐는데요. 이번 정체전선 역시 대각선 형태로 충청과 호남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장마 기간 유독 정체전선이 중부권에 뻗쳐 있는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2> 이번 호우는 지난주 폭우 때보다는 강도가 덜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질문 3> 오송지하차도 참사로 도로 운행 특히 지하차도나 굴다리 진입할 때 운전자들이 많이 조심들 한다고 하는데요. 다시 한번 조심해야 할 점이 있다면, 짚어주시죠.
<질문 4> 지금은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어 적은 비로도 토사가 유출될 텐데요. 산사태가 걱정입니다. 이번 예천 사고에서도 보듯 산사태 위험지역으로 지정이 안된 곳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에 더 걱정입니다.
<질문 5>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수해 복구 작업에 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 복구 작업할 때도 조심해야 할 점들이 있을까요?
<질문 6> 본부장님, 이번 비는 내일 이후 소강상태에 들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수요일 오전 비가 조금 오는 것을 제외하면 이제 큰 비는 없을 것 같아요. 사실상 장마는 끝났다고 보면 될까요?
<질문 7> 날씨가 어떤 변덕을 부릴지 모르지만요. 필리핀 부근에서 만들어진 제5호 태풍 독수리가 중국 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하는데. 급격히 방향을 틀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8> 비도 걱정이지만 더 걱정은 비가 그치고 난 뒤 찾아올 본격적인 무더위입니다. 지구촌 곳곳이 이례적인 폭염 현상으로 고통받고 있는데요. 8월 초중순 경험하지 못한 폭염이 찾아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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