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인정' 日 배우 히로스에 료코, 남편과 합의 이혼 결정

ⓒ히로스에 료코 트위터

일본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43)가 유명 셰프와의 불륜을 인정한 가운데 두 번째 이혼에 합의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23일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편 캔들 준과의 합의 끝에 이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히로스에 료코는 "나와 준 씨는 대화를 나눈 후에 이혼하기로 했다. 아이들의 친권에 대해서는 내가 친권자로서 지금처럼 자녀들화 함께 생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적인 일로 또 소란을 피울 것을 우려해 이번 이혼 보고를 해야 할지 고민했으나 이 보고를 통해 이번 일이 마무리 되어 더 이상 아이들의 불안과 걱정이 확산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아아들에 대한 과도한 취재 등은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달 7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의 보도를 통해 미슐랭 가이드에서 1스타를 획득한 인기 프렌치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 도바 슈사쿠(45)와 불륜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히로스에 료코와 불륜 상대인 도바 슈사쿠 등이 사과하고 두 사람의 불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며 히로스에 료코의 소속사 측도 배우에게 무기한 근신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히로스에 로쿄는 지난 2003년 패션 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했으나 2008년 이혼했고, 2010년 캔들 아티스트 캔들 준과 재혼했다. 2번의 결혼생활에서 총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지난 2014년에도 동료 배우 사토 타케루와의 불륜 의혹을 받았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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