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동안…‘미국 50개州에서 골프 라운드’ 달성한 풋볼코치[SNS ZONE]

허종호 기자 2023. 7. 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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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골퍼가 미국 50개 주에서 모두 라운드하는 '위업'을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한국시간)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데이나 알메이다(사진)라는 열렬한 골퍼가 최근에 50개 주에서 모두 골프를 치는 드문 업적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알메이다는 애초 50개 주 골프 라운드라는 거창한 목표를 세우지 않았으나, 40년 가까이 골프를 즐기면서 지난 6월 22일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한 골프장을 끝으로 50개 주 골프 라운드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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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ZONE

주말골퍼가 미국 50개 주에서 모두 라운드하는 ‘위업’을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한국시간)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데이나 알메이다(사진)라는 열렬한 골퍼가 최근에 50개 주에서 모두 골프를 치는 드문 업적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알메이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페어헤이븐 고등학교의 풋볼 코치로 활동한 유명 인사다. 그러나 골프에선 완벽한 아마추어다.

알메이다는 본업인 풋볼 지도만큼 골프에도 열성이었다. 골프위크에 따르면 알메이다는 풋볼 훈련 때문에 미국 전역을 누빈 1985년부터 동료 코치 짐 래너건과 함께 골프를 시작했다. 알메이다는 애초 50개 주 골프 라운드라는 거창한 목표를 세우지 않았으나, 40년 가까이 골프를 즐기면서 지난 6월 22일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한 골프장을 끝으로 50개 주 골프 라운드를 완료했다.

알메이다는 그동안 자택 지하실에 미국 지도를 붙이고 골프를 친 곳을 표시하기 위해 핀을 꽂았다. 알메이다는 가장 아름다운 골프장으로 인디애나주 노터데임의 워런 골프코스를 선택했고, 가장 기억에 남는 홀로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의 파3 홀을 꼽았다. 알메이다는 “토리파인스에선 바다를 건너야 하는 파3 홀이 있다. 절벽 아래 물까지 수십m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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