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인도네시아 자생식물서 추출한 화장품 원료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자생식물에서 추출한 화장품 원료 브랜드 '더 아름'(The Arum Green Java)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ITB 외에 보고르농과대(IPB), 국립인도네시아대(UI), 가자마다대(UGM) 등 인도네시아 주요 명문대와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자생식물의 화장품 원료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자생식물에서 추출한 화장품 원료 브랜드 '더 아름'(The Arum Green Java)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더 아름은 코스맥스의 기업 이념인 '바름·다름·아름'에서 따왔다. 코스맥스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해당 브랜드의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
코스맥스는 아울러 현지 반둥공과대(ITB)와 공동연구를 거쳐 더 아름 브랜드를 단 첫 소재 '그린 자바'(Green Java)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린 자바는 해발고도 800∼2천m에 있는 경작지에서 재배된 소재로,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탄닌, 식물스테롤 등 여드름 증상 완화와 미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ITB 외에 보고르농과대(IPB), 국립인도네시아대(UI), 가자마다대(UGM) 등 인도네시아 주요 명문대와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자생식물의 화장품 원료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안에 10여종의 신규 소재를 공개하는 등 차별화 원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정민경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이번 원료 개발은 K-뷰티의 기술력과 현지화 연구가 시너지를 낸 결과물"이라며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브라질 아마존, 콩고 분지에 이은 세계 3위 열대우림 보유국인 인도네시아에서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소재를 지속해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백설공주' 주연배우 제글러, 트럼프 욕했다 역풍…결국 사과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