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호주서 탈모신약 ‘JW0061’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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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호주에서 탈모 신약에 대한 특허를 받고 내년부터 본격 임상에 들어간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지난 20일 호주 특허청으로부터 'Wnt 신호전달경로'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0061 특허가 세계 시장에서 원천기술로 인정받고 있다"며 "기존 탈모치료체를 보완·대체하는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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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호주에서 탈모 신약에 대한 특허를 받고 내년부터 본격 임상에 들어간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지난 20일 호주 특허청으로부터 ‘Wnt 신호전달경로’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호주 특허 등록은 지난 3월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다. JW중외제약은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10여 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Wnt 2022’ 학회에서 JW0061 연구결과를 발표(사진)했다. 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하는 후보물질이다.
Wnt 신호전달경로는 배아 발생 과정에서 피부 발달과 모낭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 줄기세포가 모낭 줄기세포로 변해 모낭으로 분화하는 데 필요하다. 모근 끝에 위치해 모발의 성장과 유지를 조절하는 모유두(Dermal Papilla) 세포 증식에도 관여한다.
JW중외제약은 JW0061이 안드로겐성 탈모증, 원형 탈모증 같은 탈모 증상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현재 비임상시험규정(GLP)에 따른 독성 평가를 글로벌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다. 임상용 약물 생산과 경피용 제제 최적화 연구도 진행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0061 특허가 세계 시장에서 원천기술로 인정받고 있다”며 “기존 탈모치료체를 보완·대체하는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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