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킬리언 머피, “플로렌스 퓨와 베드신 파워풀하다”[MD할리우드](종합)
2023. 7. 24. 09:00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의 킬리언 머피(47)가 플로레스 퓨(27)와의 베드신을 언급했다.
이 영화에서 킬리언 머피는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펜하이머 역을, 플로렌스 퓨는 오펜하이머와 정부 관계인 진 태틀록 역을 연기했다.
그는 23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모닝 해럴드와 인터뷰에서 “베드신은 의도적으로 쓰여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놀란 감독은 베드신 때문에 R등급 영화가 될 것으로 알고 있었다. 여러분들이 그 장면을 볼 때, 매우 파워풀하다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완벽하다. 그리고 플로렌스는 정말 놀라웠다”라고 밝혔다.
오펜하이머는 에밀리 블런트가 연기하는 아내 캐서린 키티와 결혼하기 전에 진 태틀록과 사귀었다.
머피는 “플로렌스는 경이롭다. 놀라운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그녀가 ‘오펜하이머’에서 미치는 영향은 매우 충격적이다”라고 감탄했다.
이 영화는 개봉 첫 주말에 북미에서 8,050만 달러(약 1,036억원)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되었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킬리언 머피)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8월 15일 개봉.
[사진 =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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