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케이캡’, 제품명 ‘테자’로 인도네시아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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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기업인 HK이노엔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사진·성분명 테고프라잔)을 인도네시아에 출시했다.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위궤양 등 국내 동일 계열 치료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한다고 HK이노엔은 설명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이 한국에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처럼 동남아시아 각국에서도 치료제 시장 흐름을 빠르게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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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기업인 HK이노엔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사진·성분명 테고프라잔)을 인도네시아에 출시했다.
24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케이캡의 인도네시아 제품명은 테자(TEZA)로, 현지 마케팅과 유통은 동남아 제약사인 칼베가 담당한다. 칼베는 지난해 기준 2억6100만 달러(약 3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인도네시아 전체 의약품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의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이다.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위궤양 등 국내 동일 계열 치료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한다고 HK이노엔은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의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억7242만 달러(약 224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이 한국에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처럼 동남아시아 각국에서도 치료제 시장 흐름을 빠르게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K이노엔은 케이캡이 이미 한국, 중국, 몽골, 필리핀, 멕시코에서 판매 중이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허가 작업을 마무리 중이거나 허가 완료 후 출시 준비를 마친 국가도 있다.
HK이노엔은 칼베를 통한 상품 출시에 앞서 학술토론회를 열고 현지 의료진들에게 테자를 적극 알렸다.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소화기 학회 ‘수라바야 위켄드 코스’에서 단독 심포지엄을 열어 현지 의료진에게 케이캡의 임상적 유효성·안전성을 강조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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