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널티, 해외·온라인 커피 매출 좋다-상상인

맥널티

상상인증권은 24일 한국맥널티에 대해 수출과 온라인 매출이 확대되고 있어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맥널티는 커피 전문업체다. 원두커피와 인스턴트 원두커피, 커피믹스 등이 매출의 74%를 차지하고 전문의약품 위탁생산 20%, 건강기능식품 6% 비중을 차지한다. 1분기 매출액은 177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증가하고 적자전환했다.

이소중 연구원은 "5월부터 맥널티바이오 고객사가 확대되고 있고 맥널티제약의 손실폭도 축소되고 있다"며 "6월부터 커피 단가가 올라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해외 및 온라인 고객 판매채널이 확대돼 수출과 온라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해외 커피 수출액은 1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온라인(B2B) 고객사 플랫폼의 이용자수가 확대돼 커피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마진이 판매 채널 중 높은 편이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까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850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1% 증가하고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