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영원무역, 업황 부진에도 실적 방어력 보유"…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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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영원무역에 대해 업황 부진에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문 실적에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18.6% 상향조정했다.
또 형 연구원은 "영원무역 OEM 부문은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우븐 의류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며 노스페이스, 룰루레몬, 파타고니아, 아크테릭스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면서 "특히 룰루레몬과 아크테릭스는 의류 소비 부진 속에서도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브랜드로, OEM 업황이 최악임에도 동사 실적의 하단을 지지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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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영원무역에 대해 업황 부진에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문 실적에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18.6%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24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글로벌 인기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고, 동사의 주력 제품군인 기능성 우븐 의류"며 이같이 밝혔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한 9231억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2139억원으로 추정했다.
부문별로는 OEM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 12.5% 증가한 5847억원과 18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반면 스캇(SCOTT)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11.5%, 30.9% 감소한 2984억원, 320억원으로 전망했다.
형 연구원은 "OEM 실적은 전방 재고조정에 의한 출하량 전년비 감소를 달러 강세와 납품가격 상승 효과가 상쇄할 것으로 본다"면서 "SCOTT은 자전거 수요 부진에 따른 출하량과 평균판매단가(ASP)의 하락을 달러 강세 효과가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형 연구원은 "영원무역 OEM 부문은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우븐 의류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며 노스페이스, 룰루레몬, 파타고니아, 아크테릭스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면서 "특히 룰루레몬과 아크테릭스는 의류 소비 부진 속에서도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브랜드로, OEM 업황이 최악임에도 동사 실적의 하단을 지지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OEM 업황의 턴어라운드 시점부터는 오더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형 연구원은 영원무역을 의류업종 내 최선호주(Top-pick)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동사의 2022년 하반기 출하량 기저가 높기 ?문에 출하의 전년 대비 턴어라운드 시점은 타 업체 대비 다소 늦은 4분기가 될 것"이라면서 "동사의 주력 제품군인 기능성 우븐 의류가 글로벌 패션 트렌드인 '고프코어'와 부합해 오더 회복의 강도와 가시성 측면에서 업종 내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5만7200원으로 목표주가까지 상승여력은 45%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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