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외교부 국장급 협의…"오염수·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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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이 외교부 국장급 협의를 실시하고 일본의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해양 방류 문제,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일본 공영 NHK,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지난 22일 도쿄(東京)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중국 류진쑹(劉勁松) 외교부 아주사장(아시아 국장)과 회담했다고 23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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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국과 일본이 외교부 국장급 협의를 실시하고 일본의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해양 방류 문제,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일본 공영 NHK,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지난 22일 도쿄(東京)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중국 류진쑹(劉勁松) 외교부 아주사장(아시아 국장)과 회담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후나코시 국장은 류 아주사장에게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설명했다.
류 아주사장이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자, 후나코시 국장은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한 대응을 요구했다.
특히 양 측은 2019년 12월 이래 열리지 않고 있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를 위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다.
아울러 후나코시 국장은 중국의 일본 주변에서의 군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전달했다. 중국에서 구속된 일본인의 조기 석방도 요구했다.
또한 양 측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실현을 위한 협의를 포함, 의사소통을 계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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