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밸류리츠, 유증으로 리파이낸싱 불확실성 해소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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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24일 이지스밸류리츠(334890)에 대해 2차 발행가액이 결정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지스밸류리츠는 전일 유상증자 2차 발행가액을 주당 4270원으로 공시했다"며 "향후 일정은 24~25일 구주주 청약을 거쳐 8월16일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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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삼성증권이 24일 이지스밸류리츠(334890)에 대해 2차 발행가액이 결정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상증자로 리파이낸싱 불확실성을 해소한데다 담보인정비율(LTV) 하락, 시가총액 증가에 따른 유동주식수 증가 등 긍정적 효과도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6500원을 제시했다. 현재주가는 4420원이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지스밸류리츠는 전일 유상증자 2차 발행가액을 주당 4270원으로 공시했다”며 “향후 일정은 24~25일 구주주 청약을 거쳐 8월16일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츠들의 유상증자 기간 내 주가 흐름을 보면 1차 발행가액 결정부터 신주인수권 증서 상장까지 주가 하락폭이 가장 컸고 2차 발행가액 결정 이후부터는 주가가 빠르게 회복했다. 지금이 이지스밸류리츠 매수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유상증자로 인한 자금 조달 효과로는 연말 예정된 리파이낸싱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LTV가 하락한다는 점을 짚었다. 또 시가총액이 34% 증가하며 유동주식수도 늘어나는데, 이는 거래량 부족에 시달리는 국내 상장리츠에 중요한 요소라고 이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이번 외형 성장으로 향후 추가적인 자산편입과 유상증자가 필요하더라도 증자 비율은 점차 축소될 것”이라며 “사측은 여주쿠팡물류센터 매각으로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회수했고 이익을 주주배당으로 환원했다”고 했다.
이어 현재 YM물류센터도 매각을 추진하며 상장 초기 계획했던 ‘제1 순환기’의 종료 단계라고 했다. 체력이 강화되며 순조롭게 ‘제2 순환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운용사형 리츠의 장점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자산 편입 기회가 많지 않다는 약점이 있지만 역으로 적기에 자산 매각과 주주환원, 다양하고 유연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며 “궁극적으로 자산가치 상승과 지속 가능한 현금흐름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리츠로 선별하는 투자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기”라고 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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