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오늘은 '방망이' 대신 '눈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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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한국인 타자 김하성이 안타를 치지 못했으나 빼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전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시즌 최다 12호 홈런을 때리는 등 3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던 김하성은 이날도 3번이나 출루하며 리드오프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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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전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시즌 최다 12호 홈런을 때리는 등 3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던 김하성은 이날도 3번이나 출루하며 리드오프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이날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은 0.267로 소폭 하락했지만 출루율은 0.359로 올랐다.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볼넷을 골라냈지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삼진 아웃을 당하고 후안 소토가 병살타를 치면서 이닝이 끝났다.
김하성은 3회초 2사에서 3루수 잭 맥킨스트리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타티스 주니어가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6회초 다시 볼넷을 기록했는데 이번에는 타티스 주니어가 병살타가 나오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1-3으로 졌다. 48승52패가 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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