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의 등재 역사와 흐름…세계유산협약 50주년 다큐멘터리

이윤정 2023. 7. 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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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약칭 세계유산협약)' 50주년을 기념한 특별 기록영화(다큐멘터리)를 7월 24일과 25일 오후 9시 55분에 EBS1에서 방영한다.

세계유산협약은 1972년 11월,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인간의 부주의로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17차 유네스코 정기총회에서 채택됐다.

우리나라는 1988년에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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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의 상속자들' '갯벌, 생명의 입구' 방영
7월 24~25일 EBS1에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약칭 세계유산협약)’ 50주년을 기념한 특별 기록영화(다큐멘터리)를 7월 24일과 25일 오후 9시 55분에 EBS1에서 방영한다.
세계유산협약은 1972년 11월,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인간의 부주의로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17차 유네스코 정기총회에서 채택됐다. 우리나라는 1988년에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했다. 이후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를 시작으로 2021년 ‘한국의 갯벌’까지 총 15건의 세계유산을 등재했다.

‘제1부 세계유산의 상속자들’에서는 세계유산 관련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등재 연혁과 함께 시대별 등재 흐름(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 이를 통해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우리가 선조로부터 물려받고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산이며 대체할 수 없는 우리들의 삶과 영감의 원천임을 전한다.

‘제2부 갯벌, 생명의 입구’에서는 국내 최초로 갯벌 생물들의 집인 ‘서식굴’의 실제 형태를 재현해 우리나라 갯벌이 형성되고 유지되어온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멸종위기 철새들의 중요한 기착지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조명한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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