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친정팀 맞대결’ 기대…예상 못한 ‘경기 취소’ 매디슨 “매우 실망스럽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기치 못한 폭우로 경기가 취소됐다.
결국, 토트넘과 레스터의 경기는 취소됐다.
특히 친정팀과 맞대결이 무산된 매디슨이 경기 취소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레스터와 경기가 취소된 뒤 매디슨은 "한 팀에 오래 있다가 이적하는 것은 어려웠다"라며 "적응은 꽤 쉬웠다. 토트넘에서 모두가 날 환영했다. 프리시즌은 서로를 배우기 좋은 기회다. 토트넘에서 적응은 잘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예기치 못한 폭우로 경기가 취소됐다. 제임스 매디슨(26)은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차망칼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두 번째 경기였다.
선수들은 경기장에 도착해 몸을 풀었다. 선발 명단도 공개됐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첫 선발 출전이 예고됐다. 해리 케인, 매디슨, 데얀 클루셉스키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 데스티니 우도기,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등 베스트 11이 모두 나설 듯했다.
하지만 경기는 예기치 못한 변수로 취소됐다. 경기장에 폭우가 내렸고, 배수가 되질 않아 경기를 치를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공이 그라운드에 박혀 튀지 않을 지경이었다. 결국, 토트넘과 레스터의 경기는 취소됐다.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은 경기장을 한 바퀴 돌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특히 친정팀과 맞대결이 무산된 매디슨이 경기 취소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경기가 연기된 것에 매우 실망했다. 팬들이 많은 지지를 보내준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날씨가 경기를 허락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매디슨은 지난 시즌까지 레스터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제이미 바디(36), 하비 반스(25)와 함께 레스터 대표 선수였다. 2022-23시즌 레스터는 프리미어리그를 18위로 마무리하며 강등됐다. 매디슨은 토트넘으로, 반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레스터와 경기가 취소된 뒤 매디슨은 “한 팀에 오래 있다가 이적하는 것은 어려웠다”라며 “적응은 꽤 쉬웠다. 토트넘에서 모두가 날 환영했다. 프리시즌은 서로를 배우기 좋은 기회다. 토트넘에서 적응은 잘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 이적 이유도 밝혔다. 매디슨은 “누구든 인생에서 결정을 내리는 순간이 온다. 계약 과정을 자세히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는 야심찬 사람이다. 항상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