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 '아이랜드2' 합류…엠넷 손잡고 걸그룹 프로듀싱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CJ ENM이 제작하는 걸그룹 오디션 엠넷(Mnet) '아이랜드2'에 더블랙레이블 총괄 프로듀서 테디가 마스터로 합류한다.

테디는 2024년 상반기 방송되는 '아이랜드2'에 출연해 차세대 걸그룹 발굴에 나선다. 테디를 필두로 더블랙레이블 크루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엠넷은 "'아이랜드2'만의 차별화된 기획의 첫걸음으로 테디가 함께하게 됐다"며 "2024년 새로운 글로벌 걸그룹의 데뷔를 위해 틀을 깨는 신선한 시도를 펼치며 K팝의 새로운 판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디는 그룹 '원타임' 출신으로 그간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 2NE1, 블랙핑크 등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했다. 더블랙레이블을 설립한 뒤 자이언티, 전소미, 빅뱅 태양 등을 영입했다.

'아이랜드' 시즌1은 하이브와 CJ ENM의 합작 법인 빌리프랩 소속으로 활동할 보이 그룹을 선발해 '엔하이픈'을 탄생시켰다. 아이랜드와 그라운드로 나눠진 공간을 오가며 참가자들이 경쟁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독특한 세계관으로 담아냈다.

'아이랜드2' 지원자 모집은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된다. 이를 통해 탄생할 걸그룹은 향후 CJ ENM 산하 레이블 웨이크원(WAKEONE)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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