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원산도, 서해안 대표 수상레저체험장으로 거듭난다

유순상 기자 2023. 7. 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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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원산도가 서해안 대표 수상레저체험장으로 거듭난다.

24일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이 원산도가 서해안 해양레저산업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세계적인 해양레저체험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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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선정…해양레저센터 설립
김동일 시장 "전문가 의견 수렴, 세계적인 체험장 조성"
원산도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 원산도가 서해안 대표 수상레저체험장으로 거듭난다.

24일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국비 200억원을 포함 400억원을 투입,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원산도해수욕장에서 해양레저센터(실내)와 해양레저체험장(실외)을 설립한다.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은 시가 중점 추진중인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조성(오섬 아일랜즈)의 핵심이다.

오섬 아일랜즈은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서해안 교통·관광 요지로 떠오른 원산도를 중심으로 인근 효자도,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등 다섯 섬을 아우르는 섬별 특화 개발 전략이다.

시는 올해 해양수산부 주관 ‘삽시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사업비 297억 원)’과 ‘원산도 갯벌 복원사업(사업비 70억 원)’ 공모에 선정됐다.

민간투자 사업으로 오는 9월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건설 착공식이 열리고 원산도 해양관광케이블카 설치사업도 같은 달 도시관리계획(궤도)을 심의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이 원산도가 서해안 해양레저산업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세계적인 해양레저체험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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