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000억 규모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 모집

최대호 기자 2023. 7. 24. 0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시는 8월14일까지 1000억원 규모의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운용할 업무집행조합원(이하 운용사)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운용사는 총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8년간(투자 4년, 회수 4년) 운용하게 되며, 수원시가 출자한 100억원의 두 배인 200억원 이상을 수원지역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년 간 투자·회수 등 펀드 운용…8월14일까지 접수
수원특례시청 전경.(수원시 제공)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8월14일까지 1000억원 규모의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운용할 업무집행조합원(이하 운용사)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이다.

수원시 출자금 100억원을 포함해 총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운용기간은 투자 4년, 운용·회수 4년으로 총 8년 이상이다.

수원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수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해 관내 기업이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선정된 운용사는 총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8년간(투자 4년, 회수 4년) 운용하게 되며, 수원시가 출자한 100억원의 두 배인 200억원 이상을 수원지역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수원시 출자분야는 창업초기·소재부품장비·바이오 등 총 5개 분야이고, 운용사는 최대 2개 분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미 결성됐거나 운용 중인 펀드의 추가 증액으로 결성하는 방식(Multi-Closing)으로는 신청할 수 없다.

아울러 △수원 소재 기업 투자조건(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을 상향 제안하거나 △한국 모태펀드 또는 한국성장금융으로부터 선정된 조합 △접수 마감일 기준 결성 금액의 40% 이상 출자 확약서를 제출하면 선정할 때 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으로 200억 원 이상을 수원기업에 투자할 수 있어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수원기업새빛펀드에서 발굴한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