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열차 안에서 흉기난동…남성 3명 다쳐

한류경 기자 2023. 7. 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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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자료사진=JTBC 캡처〉

일본 오사카를 달리는 열차 안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다쳤습니다.

NHK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간 23일 오전 10시 30분쯤 도쿄 교바시를 출발해 간사이 공항으로 가던 열차 안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20대·70대 등 열차에 타고 있던 남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오사카 이즈미사노시 린쿠타운역 직원으로부터 "사람들이 흉기에 찔려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열차 승강장에서 용의자를 살인 미수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용의자는 37세 남성으로, 사건 당시 흉기 3개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공개된 현장 영상에는 체포 직전 용의자가 양손에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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