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 압도적 존재감 예고…10년만의 사극 도전

이선명 기자 2023. 7. 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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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연인’ 포스터. 제작진 제공



배우 남궁민의 존재감이 폭발한다.

8월 4일 첫방송을 확전은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 연출 김성용 천수진, 극본 황진영) 제작진은 남궁민의 모습이 담긴 주인공 이장현의 포스터를 24일 공개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다. 믿고 보는 배우,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으로 MBC 명품사극 계보를 이을 계획이다.

남궁민의 10년 만의 사극 출연 작품이기도 하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 티저 영상, 촬영 스틸 속 남궁민의 다채로운 매력과 연기력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궁민이 열연한 남성 주인공 이장현의 캐릭터 포스터도 공개됐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이장현은 어둠 속 전장에서 얼굴에 피를 흘리면서도 강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렬한 눈빛에서 결연한 의지도 엿보인다.

이밖에도 ‘그대가 어디 있든, 내 반드시 그댈 만나러 가리다’는 문구로 이장현이 이토록 삶의 의지를 불태우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이장현의 상대는 여성 주인공 유길채(안은진)이다.

남궁민의 존재감도 시선을 끌고 있다.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전쟁 속에서 견디고 또 견뎌내는 이장현의 처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연인’은 오는 8월 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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