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우편집중국서 ‘수상한 소포’ 170개 신고…전국 2141건 접수

조형연 2023. 7. 24.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3일 강릉의 한 우편집중국에서 해외 배송된 '수상한 소포' 11건이 무더기로 신고된데 이어 원주의 한 우편집중국에서도 해외 배송된 소포 170개가 신고됐다.

이날 오전 10시 43분 강원도 원주 단계동 우편집중국에서 신고된 것으로 경찰과 소방 등 관계당국은 이를 밀봉 한뒤 국과수에 인계했다.

이달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배달된 소포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유사한 신고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 밀봉해 국과수 인계…경기 668건 최다
▲ 지난 23일 오전 강릉우편집중국에 보관된 대만발 우편물 11건을 전문가들이 점검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23일 강릉의 한 우편집중국에서 해외 배송된 ‘수상한 소포’ 11건이 무더기로 신고된데 이어 원주의 한 우편집중국에서도 해외 배송된 소포 170개가 신고됐다.

이날 오전 10시 43분 강원도 원주 단계동 우편집중국에서 신고된 것으로 경찰과 소방 등 관계당국은 이를 밀봉 한뒤 국과수에 인계했다.

강원도에서 이날 하루 신고된 건수는 모두 10건으로 오인신고 4건, 경찰인계 6건이었다.

전국적으로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해외에서 배송됐다’는 신고는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수상한 우편물 신고가 24일 오전 5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214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달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배달된 소포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유사한 신고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 지난 23일 오전 강릉우편집중국에 보관된 대만발 우편물 11건을 전문가들이 점검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경찰은 이 가운데 679건을 수거해 조사 중이다. 나머지 1462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2058건에서 83건 추가됐다. 수거는 34건, 오인 신고는 49건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668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 530건, 경북 101건, 인천 107건, 충남 97건, 전북 85건 순이었다.

대구 78건, 충북 73건, 부사 72건, 대전 71건, 광주 59건, 전남 58건, 울산 53건, 경남 38건, 강원 30건, 제주 12건, 세종 9건 등 전국에서 신고가 잇따랐다.

경찰은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발신지로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이 적힌 소포를 발견하면 열어보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