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2Q 영업익 컨센서스 대폭 하회 전망-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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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4일 엘앤에프에 대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엘앤에프가 경쟁사 대비 저평가 받는 이유에는 높은 단일 고객사 비중, 소극적인 업스트림 투자 외에도 경쟁사 대비 저조한 수익성에 있다"며 "일회성 이유로 수익성이 저조한 것으로 인식됐으나, 1년 넘게 지속되다 보니 구조적인 문제라는 목소리도 커졌다. 현재의 저조한 수익성이 비싼 원재료 인식에 기인한다면, 오는 4분기부터는 수익성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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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4일 엘앤에프에 대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낮은 수익성으로 경쟁사 대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조6천억원,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최근 하향된 컨센서스(671억원)도 큰 폭으로 하회할 것"이라며 "리튬 사급 계약 구조 변경으로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분기 대비 12% 증가하나, 출하량이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계약구조 변경에 따른 일회성 비용(약 100억원)도 반영됐다"며 "이보다 작년 매입했던 비싼 원재료가 원가에 지속 반영된 것이 주효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까지도 큰 폭의 수익성 회복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엘앤에프가 경쟁사 대비 저평가 받는 이유에는 높은 단일 고객사 비중, 소극적인 업스트림 투자 외에도 경쟁사 대비 저조한 수익성에 있다"며 "일회성 이유로 수익성이 저조한 것으로 인식됐으나, 1년 넘게 지속되다 보니 구조적인 문제라는 목소리도 커졌다. 현재의 저조한 수익성이 비싼 원재료 인식에 기인한다면, 오는 4분기부터는 수익성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저조한 수익성이 구조적 문제가 아닌 비싼 원재료 인식 때문이라면, 실적 쇼크에 따라 추가적인 조정은 가능하지만 경쟁사 대비 현저히 저평가 받고 있는 지금이 매수 기회"라며 "나머지 디레이팅 요인들은 해결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코스피 이전 상장 뉴스로 주가는 하루 급등했다. 이는 펀더멘탈의 변화는 아니다. 그러나 최근 에코프로, 포스코 그룹에만 집중되던 개인 투자자 수급이 엘앤에프까지도 다변화되는 것은 긍정적 시그널로 해석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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