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 살리자"…문체부,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 지원TF 발족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3. 7. 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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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준비하는 2023년 국가관광전략회의 지원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관련해서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12일 'K-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국가관광전략회의 지원 TF의 킥오프(사전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오후 '지방소멸 대응 및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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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킥오프 이어 24일 1차 회의 개최
지역 경제 살리는 새 콘텐츠 창출 방안 논의
사진은 지난해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 2022.12.12/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준비하는 2023년 국가관광전략회의 지원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관련해서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국가관광전략회의 지원 TF'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학계, 관광 관련 업계 등 전문가로 이뤄졌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12일 'K-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국가관광전략회의 지원 TF의 킥오프(사전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오후 '지방소멸 대응 및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심원섭 목표대학교 관광학과 교수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관광의 역할 및 전략'을 김진성 플랜이슈 대표가 '새로운 지역관광 콘텐츠 창출 방안'을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지역의 관광분야 청년 창업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국 전문가들이 지역관광을 살리는 방안을 토의한다.

특히 관광이 소비의 지역 분산을 통해 지방소멸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고려한 관광 분야 정책전략을 다룰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만의 독특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사례를 공유하고 개별화·다양화되고 있는 최근 관광 흐름을 파악할 예정이다.

부산 등 지방 도시의 원도심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다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거나, 야간관광, 신기술체험 산업관광 등을 지역브랜드로 창출한 사례를 실제 사업을 주도한 전문가들에게 직접 듣는다.

또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워케이션과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 새롭게 수요가 늘어나는 지역 관광상품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제언을 수렴한다.

박종택 문체부 국장은 "한국 관광의 경쟁력은 지역의 관광콘텐츠에 있다"며 "매력 있는 지역 관광자원을 발굴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관광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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