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당한 이강인, 일본 첫 훈련서 제외
윤은용 기자 2023. 7. 24. 08:28
이강인이 부상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의 일본 첫 훈련에서 빠졌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4일 “PSG 선수단이 일본 오사카에 도착한 뒤 첫 훈련을 실시했지만 이강인은 훈련장에 등장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PSG 선수단은 23일 구단 전세기를 이용해 일본 오사카에 입성하면서 본격적인 아시아투어를 시작했다. 부상 우려가 있던 이강인도 동료들과 함께 일본으로 이동했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르아브르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당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던 이강인은 전반 44분 갑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이날 PSG가 공개한 영상과 사진에서의 이강인은 동료들과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어울렸고 팬들의 사인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하지만 첫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다만 프랑스 매체들은 “PSG가 이강인의 부상에 대한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부상이 심각했다면 구단 클럽하우스에 남았을 것”이라며 이강인의 부상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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