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503만 관객 돌파…'슬램덩크' 넘었다

'엘리멘탈', 역대 디즈니·픽사 최고 흥행작 등극
"N차 관람 후기 이어지는 중"

'엘리멘탈'이 503만 관객을 돌파했다.

디즈니·픽사의 영화 '엘리멘탈'은 지난 23일 503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디즈니·픽사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관객 수는 물론 국내 매출액까지 모두 1위를 달성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작품은 470만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 모았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디즈니,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을 통틀어 '겨울왕국2' '겨울왕국'에 이은 역대 흥행 톱3에 등극했다.

'엘리멘탈' 측은 작품이 개봉 6주차에도 변함없이 전 세대의 호응과 입소문으로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여전히 N차 관람에 대한 후기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기록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