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통증' 이겨낸 김주형, 디오픈 공동 2위 마쳐… '왼손 골퍼' 하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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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발목 통증을 이겨내고 메이저대회 디오픈에서 역대 한국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김주형이 기록한 공동 2위는 한국 선수 디오픈 역대 최고 성적이다.
김주형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US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8위다.
메이저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고 성적 기록은 지난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이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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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24일(한국시각) 영국 위럴 로열 리버풀 골프 클럽(파71)에서 열린 제151회 디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욘 람, 제이슨 데이, 세프 스트라카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정상에 오른 브라이언 하먼과는 6타 차다.
김주형이 기록한 공동 2위는 한국 선수 디오픈 역대 최고 성적이다. 종전 한국 선수 중 디오픈 최고 성적은 지난 2007년 최경주가 기록한 8위였다. 김주형 개인적으로도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냈다. 김주형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US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8위다.
메이저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고 성적 기록은 지난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이 보유 중이다. 임성재는 지난 2020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 1라운드를 마친 뒤 김주형은 숙소에서 발목을 다쳤다. 그럼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공동 11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김주형은 이날 1, 2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4번 홀에서 버디에 성공하더니 5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9번 홀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이후 11번 홀과 15번 홀에서도 타수를 줄이며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디오픈에서 왼손잡이 골퍼가 우승한 것은 1963년 밥 찰스 2013년 필 미컬슨 이어 하먼이 세 번째다. 우승 상금은 300만달러(약 38억 6000만원)다.
임성재는 1언더파 283타로 공동 20위 안병훈은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도 공동 23위다. 9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로리 매킬로이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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