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치열해지는 치킨 전쟁… 파파존스, 마마치킨 론칭

한국파파존스가 치킨 프랜차이즈 '마마치킨'을 공식 론칭했다. /사진=한국파파존스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가 국내 치킨 시장에 도전한다.

한국파파존스는 치킨 프랜차이즈 '마마치킨'을 공식 론칭하고 서울 마포구 용강동에 본점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마마치킨은 오리지널 미국 치킨을 구현하는 데 주력해 국내 치킨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셉트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에서 탄생한 후라이드 치킨과 치킨윙이 메인 메뉴다.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취향에 따라 다양한 베이스소스와 디핑소스를 선택, 개인 기호대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마마치킨의 케이준 스타일 치킨은 마일드와 스파이시 2종으로 선보인다. 오리지널 미국정통소스 10종 또는 매운양념과 마늘간장 등 한국식 소스 3종 가운데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마마치킨의 모든 메뉴는 100% 국내산 계육을 사용한다.

매장 인테리어는 모던한 디자인의 이국적인 콘셉트로 미국식 치킨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내세운다. 키오스크와 테이블용 아이패드 주문방식을 활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파파존스는 본점을 시작으로 연내 직영 2호점 오픈,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해 2035년까지 전국 10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중구 한국파파존스 사장은 "마마치킨은 치킨의 가장 기본이자 본질이라 할 수 있는 미국식 오리지널 스타일로 정면승부에 나선다"며 "좋은 재료로 최고 품질의 피자를 선보여온 한국파파존스의 DNA를 마마치킨에 그대로 이식해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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