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결장' 피츠버그, 에인절스에 5-7 역전패…오타니 36호포

문대현 기자 2023. 7. 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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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포를 앞세운 LA 에인절스에 패했다.

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서 5-7로 졌다.

전날 승리를 잇지 못한 피츠버그는 시즌 전적 43승5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피츠버그는 마지막 9회 공격에서도 최지만을 쓰지 않았고 결국 5-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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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5경기 만에 홈런포 추가
오타니.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최지만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포를 앞세운 LA 에인절스에 패했다.

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서 5-7로 졌다.

전날 승리를 잇지 못한 피츠버그는 시즌 전적 43승5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에인절스는 시즌 51승4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로 올라섰다.

피츠버그는 이날 최지만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이틀 전 오타니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리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던 최지만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플래툰 시스템에 갖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최지만 대신 1루수로 카를로스 산타나, 지명타자로 앤드류 맥커친을 기용했다.

피츠버그는 1회초 브라이언 레이놀드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 갔다. 그러나 선발 미치 켈러가 1회말 1사 후 오타니에게 동점 솔로포를 맞아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지난 18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홈런포를 추가한 오타니는 시즌 36호로 홈런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오타니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잡은 에인절스는 2회 3타자 연속 안타가 나오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5회 루이스 렌히포의 홈런 등으로 한꺼번에 4점을 추가하며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피츠버그는 1-7로 뒤진 7회 상대 실책과 산타나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4점을 쫓아갔으나 그 이상의 추격에는 실패했다.

피츠버그는 마지막 9회 공격에서도 최지만을 쓰지 않았고 결국 5-7로 졌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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