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시키와 2023 VNL 베스트7 선정, MVP는 폴란드 자토르스키

2023. 7. 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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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일본의 주장 이시카와 유키(28)가 2023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베스트 7에 선정됐다. 공격과 공격종합에서 1위에 오르며 이번 대회 최고의 별 중 하나로 우뚝 섰다.

이시카와는 24일(한국 시각) 2023 VNL 결승전이 끝난 뒤 진행된 발표에서 베스트 7에 포함됐다.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내내 펄펄 날았다. 일본의 공수를 이끌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237번의 공격 성공으로 1위에 올랐고, 공격종합도 275점으로 가장 높은 곳에 섰다. 21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고, 84개의 리시브를 성공해 2위에 자리했다.

이시카와의 맹활약을 등에 업은 일본은 3위에 오르며 VNL 역대 아시아 국가 최고 성적을 올렸다. 10연승을 기록하며 예선을 2위로 통과했고, 8강전에서 슬로베니아를 완파했다. 준결승전에서 폴란드의 벽에 막혔으나, 3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물리치고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폴란드의 첫 우승을 이끄는 리베로 파벨 자토르스키가 MVP로 뽑혔다. 자토르스키는 베스트 리베로에도 선정되며 겹경사를 누렸다. 이밖에 미국의 미카 크리스텐슨이 베스트 세터, 폴란드의 루카시 카츠마레크가 베스트 아포짓, 폴란드의 알렉산더 실리브카가 이시카와와 함께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 미국의 데이비드 스미스와 폴란드의 야쿱 코하노프스키가 베스트 미들블로커로 선정됐다.

◆ 2023 VNL MVP & 베스트 7
- MVP : 파벨 자토르스키(폴란드)
- 베스트 세터 : 미카 크리스텐슨(미국)
- 베스트 아포짓 : 루카시 카츠마레크(폴란드)
-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 : 알렉산더 실리브카(폴란드), 이시카와 유키(일본)
- 베스트 미들블로커 : 데이비드 스미스(미국), 야쿱 코하노프스키(폴란드)
- 베스트 리베로 : 자토르스키(폴란드)

[이시카와(위), 자토르스키(아래). 사진=VN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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