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분기 영업적자 시장 기대치보다 커…목표가↓"-한국

차은지 2023. 7. 24. 0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2분기 영업적자가 시장 기대치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2분기 이마트의 연결기준 매출은 7조1982억원, 영업적자는 189억원으로 영업적자가 시장 기대치인 168억원보다 클 전망"이라며 "주요 자회사인 스타벅스는 1분기와 마찬가지로 원두 가격 등 원가 상승 부담으로 부진한 영업이익(OP)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2분기 영업적자가 시장 기대치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2분기 이마트의 연결기준 매출은 7조1982억원, 영업적자는 189억원으로 영업적자가 시장 기대치인 168억원보다 클 전망"이라며 "주요 자회사인 스타벅스는 1분기와 마찬가지로 원두 가격 등 원가 상승 부담으로 부진한 영업이익(OP)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유통 기업간 경쟁 완화에 따라 이마트 할인점의 매출총이익(GP) 마진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의 할인점 GP 마진은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다.

그러나 할인점의 기존점 신장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리오프닝에 따른 사람들의 외식 수요 증가와 해외여행 정상화 등 때문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이마트는 올 4월부터 비용 절감을 위해 전 점포의 영업 시간을 11시에서 10시로 단축했고 다행히 매출 감소 효과는 미미하다"며 "하반기에는 할인점 산업에 추가적인 악재는 없다고 판단하며 주가 또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