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아는 불안했지만..토론토, 시애틀에 4-3 역전승

[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시애틀을 꺾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7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토론토는 4-3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시애틀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알렉 마노아(TOR)와 브라이언 우(SEA)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시애틀이었다. 시애틀은 2회말 마이크 포드의 2점포로 앞서갔다.

토론토는 4회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2점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6회초 브랜든 벨트가 경기를 뒤집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애틀은 6회말 딜런 무어의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토론토는 7회초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갔다. 이 점수는 결승점이 됐다.

토론토는 선발 마노아가 5.1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팀 마이자가 1이닝 1실점, 에릭 스완슨이 0.2이닝 무실점, 트레버 리차즈가 1이닝 무실점, 조던 로마노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마노아는 2경기 연속 사사구 5개를 허용하며 이날도 불안한 피칭을 펼쳤지만 승패 없이 등판을 마쳤다. 마노아의 평균자책점은 6.10이 됐다.

시애틀은 선발 우가 6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타일러 소세도가 1이닝 무실점, 폴 시월드가 1이닝 무실점, 아이재아 캠벨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사진=알렉 마노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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