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선 초3이 교사 폭행…갈비뼈 골절 등 '전치 3주'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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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권 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초등학생에게 수업 중 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교육계와 동아일보 보도 등에 따르면, 부산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A 군이 수업 도중 B 교사의 얼굴을 폭행하고 몸을 발로 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B 교사는 올해 초에도 수업 시간 중 A 군의 특정 행동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가슴 등을 수차례 얻어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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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권 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초등학생에게 수업 중 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교육계와 동아일보 보도 등에 따르면, 부산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A 군이 수업 도중 B 교사의 얼굴을 폭행하고 몸을 발로 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폭행 장면을 지켜본 학생들이 다른 교사를 불러오면서 A 군은 교실에서 분리됐고, 피해 교사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3주 진단을 받아 현재 병가를 낸 상황입니다.
A 군이 B 교사를 폭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B 교사는 올해 초에도 수업 시간 중 A 군의 특정 행동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가슴 등을 수차례 얻어 맞았습니다.
A 군의 반복되는 폭행에도, B 교사는 학부모 민원 등을 우려해 그동안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서울 양천구 초등학교 교사 폭행 사건 등을 계기로 피해 사실을 공론화 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부산시교육청은 오늘(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교권보호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21일 부산교사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교원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교권침해 교원 보호를 위한 사법절차 지원 및 악성 민원 응대 부담 완화 등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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