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싱가포르·브루나이에 15일 무비자 입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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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봉쇄 정책을 펼쳤던 중국 정부가 다시 해외 여행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싱가포르·브루나이 대사관의 발표를 인용해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중국이 싱가포르·브루나이 시민에 대해 15일 무비자 입국을 재개할 것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중국이 이들 국가에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것은 코로나19가 시작된 후 비자를 중단한 지 3년여만이다.
대표적으로 일본은 일찌감치 중국 15일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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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도 무비자 입국 가능, 한국인 비자 받아야
로이터통신은 싱가포르·브루나이 대사관의 발표를 인용해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중국이 싱가포르·브루나이 시민에 대해 15일 무비자 입국을 재개할 것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중국이 이들 국가에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것은 코로나19가 시작된 후 비자를 중단한 지 3년여만이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브루나이 시민은 비즈니스, 관광, 친척·친구 방문, 환승 등의 목적으로 일반 여권을 소지해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에 3년여간 강력한 ‘제로 코로나’ 조치를 시행했다. 지난해 12월 코로나 봉쇄 조치를 대부분 해지했지만 관광 비자는 올해 3월부터 다시 발급하기 시작했다.
제로 코로나 해제 후에도 중국 경기는 좀처럼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무비자 입국을 확대해 여행객 유입과 함께 국내 소비 등을 늘리려는 방안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일본은 일찌감치 중국 15일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국가다. 반면 한국은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지 않아 단기간 중국을 방문하더라도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한다.
한편 중국은 자국민의 싱가포르 방문을 위한 무비자 여행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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