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2Q 판가 하락 등으로 부진…하반기 실적 반등 전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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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4일 천보(27828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판가가 하락하고, 수요가 둔화해 부진했지만, 하반기 원가 절감을 위한 신규공법 적용 공장 증설,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제품 및 고객사 다변화가 기대됨에 따라 하반기 점진적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수요 개선 및 가격 안정화에 따른 점진적 실적 반등을 기대해 볼만하다. 원가 절감을 위한 신규공법 적용 공장 증설,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제품 및 고객사 다변화 기대도 주목할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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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4일 천보(27828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판가가 하락하고, 수요가 둔화해 부진했지만, 하반기 원가 절감을 위한 신규공법 적용 공장 증설,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제품 및 고객사 다변화가 기대됨에 따라 하반기 점진적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0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9만8000원이다.
특히 오 연구원은 2차전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 가격 하락이 실적 부진의 주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오 연구원에 따르면 2차전지 제품 판매 가격 변동 추이는 △2021년 6만1764원 △2022년 8만1835원 △2023년 1분기 6만1402원으로 하락했다. 가동률은 지난해 76%, 올해 1분기 74% 수준이다.
다만, 오 연구원은 “증설 규모는 2022년 말 4900톤에서 2023년 2만1000~2만5000톤으로 생산능력(CAPA)확대가 예상된다”며 “가동 시점은 하반기로 2024년 온기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수요 회복 구간 가동률 50%, 첨가제 포트폴리오 확대로 판매 가격 조정 가정으로 볼 때 2024년 2차전지 배터리 매출액을 추정한 수치다. 2차전지는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확대로 수익성 개선시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도 기대해 볼 시기라는 것이 오 연구원의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수요 개선 및 가격 안정화에 따른 점진적 실적 반등을 기대해 볼만하다. 원가 절감을 위한 신규공법 적용 공장 증설,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제품 및 고객사 다변화 기대도 주목할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2차전지 업체 가운데 전해질 및 첨가제 부문 생산 기술을 갖춘 업체다. 시장 확대에 따른 지역별 매출 비중 다변화로 안정적 수요도 긍정적이기 때문에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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