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수주·국내 성장으로 이익 개선 이어간다-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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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24일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다양한 국내 개발사업 착공 및 실적 반영, 현대엔지니어링의 그룹사 물량을 통한 마진율 회복으로 점진적인 전사 이익률 개선의 실적 흐름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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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24일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다양한 국내 개발사업 착공 및 실적 반영, 현대엔지니어링의 그룹사 물량을 통한 마진율 회복으로 점진적인 전사 이익률 개선의 실적 흐름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3년 2분기, 현대건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한 7조1600억원, 영업이익은 27.4% 늘어난 2236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1개월 기준)를 각각 12%, 17% 상회했다"고 했다.
이어 "국내 지식산업센터 2개 현장에 대한 자재 물량 증가 및 협력업체 관련 추가 원가 800억원 반영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3.1% 수준에 그쳤다"면서도 "2020~2022년 분양 증가 효과로 별도 기준 주택 부문,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 해외 대형 현장 기성 확대 등에 따른 별도 플랜트 부문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3년 상반기 신규 수주(연결 기준)는 약 20조7000억원으로 가이던스 29조1000억원의 71%를 달성했다"며 "특히 해외 부문은 사우디 아미랄, 현대엔지니어링 북미 배터리 등 수주 성과로 11조4000억원을 달성해 연간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했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자푸라2, 파드힐리, 네옴 터널·항만 등과 NEC 협약에 근거한 수의계약 등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추가적인 해외 수주 성과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또 연내 CJ 가양동을 비롯해 2024년 호텔 부지 개발 사업 착공 등으로 국내 부문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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