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는 10월 'DMZ 평화마라톤' 개최

9월21일까지 참가자 모집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비무장지대(DMZ)를 달리는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10월 7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DMZ 평화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며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체험하는 동시에 DMZ 일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DMZ 평화마라톤 대회’는 임진강의 비경과 DMZ 일원을 체감할 수 있어 매년 많은 동호인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경기도 대표 마라톤 축제다.

대회는 당일 오전 9시부터 임진각 평화누리를 출발해 통일대교를 건너 민통선 지역인 군내 삼거리를 반환하는 하프 코스와 10㎞ 코스 등 2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축하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북한음식 체험관, 포토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9월 21일까지 DMZ 평화 마라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10㎞ 코스 3만 원, 하프 코스 3만5000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힙색 가방과 스포츠 양말을 제공하고 완주 시에는 메달과 기념품을 지급된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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