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분양가…비강남·수도권도 평당 3천만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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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잿값, 인건비, 금융비용까지 치솟으면서 비강남권에서도 전용면적 3.3㎡(평)당 분양가 4,000만 원을 웃도는 단지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공급되는 광진구 자양동 '구의역 롯데캐슬이스트폴'은 전용면적 3.3㎡(평)당 평균 분양가가 4,000만 원 선으로 책정됐습니다. 전용 84㎡ 기준으로 12억 6,000만 원~14억 9,000만 원입니다.
24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하는 용산구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전용 84㎡가 15억 4,000만 원에서 16억 3,000만 원으로 분양됩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평이지만, 이 단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4,500만 원 정도입니다.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도 3.3㎡당 분양가 3,000만 원 아파트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공급한 '인덕원퍼스비엘' 또한 전용 84㎡가 최고 10억 7,900만 원으로 분양해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지만, 지난달 정당계약 시작 9일 만에 '완판'된 바 있습니다. 지난 21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광명센트럴아이파크는 전용 39~113㎡를 평당 3,700만 원의 분양가로 공급됩니다.
다만 과도한 분양가 인상은 주변 집값을 자극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늘리고 장기적으론 주택경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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