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한일전 '장군멍군'…"외곽 수비 보완할 것"
【 앵커멘트 】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농구대표팀이 5년 만에 가진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승 1패를 거뒀습니다. 이제 두 달 남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외곽 수비 문제는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 초반 대표팀은 하윤기의 화끈한 덩크 등 골밑 득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외곽슛이 불을 뿜으며 위기에 빠졌습니다.
일본에 연달아 3점슛을 맞으며 역전을 허용한 대표팀은 공격에서 실수까지 겹치며 한때 점수 차가 12점까지 벌어졌습니다.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 넣은 이우석과 골밑에서 분전한 하윤기를 앞세운 대표팀은 3쿼터에 역전하며 흐름을 바꾸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일본의 외곽슛을 막지 못하며 다시 리드를 허용했고, 결국 80 대 85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골밑의 대들보로 성장한 하윤기 등 새 얼굴의 발견은 긍정적이었지만, 경기마다 3점슛을 10개 이상 내주는 등 외곽 수비가 허술했던 점은 숙제로 남았습니다.
▶ 인터뷰 : 추일승 /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 "일본에 외곽슛을 너무 많이 허용하지 않았나. 여기서 나타난 보완점들, 이런 것들을 차차 (보완)하면서…."
▶ 스탠딩 : 최형규 / 기자 - "일본과의 평가전을 마무리한 추일승호는 이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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